들어가며

3월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채용 공고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처음 맞이하는 공채 시즌이라 바쁘게 한 달을 보냈다. 2월에는 따로 회고를 작성하지 못했기에, 이번 회고 글에서 2월부터 3월까지 했던 경험에 대해 정리하려 한다.

자격증 취득 성공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이력이 추가되지 않고 정체된 느낌을 받는 게 아쉽게 느껴진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이력을 추가할 수 있겠지만 취업 준비를 하면서 병행하기에는 부담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또한 혹여 프로젝트에 몰입하다 보면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이 발생할 거 같았다. 따라서 적당히 리소스를 투자해서 성취감을 느끼고 이력도 추가할 수 있는 “자격증 시험”에 도전했다.

합격률이 낮지 않은 자격증을 시험에 도전했기에 시험 일주일 전부터 준비하면 여유로울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공부를 시작하니 외워야 할 것이 많았다. 또한 바쁜 기간에 보는 시험이기에 혹여 떨어진다면 “시간을 낭비했다.”라는 생각에 큰 상실감이 들을 거 같아서 시험 3일 전부터는 온전히 시험을 준비하는 데 시간을 쏟았다. 다행히 시험은 합격했고 정보처리기사 이후 근 2년 만에 또 하나의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이번에 취득한 자격증이 중요한 자격증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무언가를 온전히 이뤄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꼈다. 또한 다음에는 조금 더 실용적인 시험에 도전하려 한다. 바로 영어 회화 자격증이다. 아직 시험은 신청하지 않았지만 교재를 구매한 상태이다. 회화 시험은 처음이기에 어느 정도 연습을 한 후에 시험을 신청하려 한다. 다음 회고를 작성하기 전에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

꾸준한 실천과 성과

지난해 말부터 매일 꾸준하게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 있는데, 덕분에 근래에 본 대부분의 코딩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통과를 할 수 있었다. 많은 채용 전형이 ‘서류 → 코딩테스트 → 면접’ 순으로 진행되기에 서류 전형만 통과한다면 대부분 면접 전형까지 갈 수 있었다.

코딩테스트를 대비하다 보니 시험에서 빈출 되는 유형의 문제 위주로 해결하고 있기에, 종종 문제를 해결할 때 생각을 덜 하는 느낌을 받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논리적인 사고력을 함양하기 위해서라도 여러 유형의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앞으로

3월이 시작되면서 많은 기업에 지원하다 보니 학습하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현재 잡혀있는 채용 전형이 마무리되면 다시 학습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더불어 잠시 중단하고 있는 블로그 개발도 다시 시작을 하려 한다!